문꾸와 선물
문꾸에 규칙이 있나요?
자석만 씁니다. 테이프와 접착제, 불을 쓰는 것은 안 됩니다. 방 번호와 비상 표지를 가리지 않고, 내리는 날 아침에 다 떼어 가면 됩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자석으로 붙이고, 가릴 것 안 가리고, 갈 때 떼어 가면 됩니다.
정작 조심할 것은 규정이 아니라 자석 도난입니다.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안 되는 것 넷
테이프와 접착제 — 문 표면이 상합니다. 자석이 다 붙으니 쓸 이유도 없습니다.
초와 불 — 배에서 화재는 가장 심각한 사고입니다. 전지식이 아닌 조명도 넣지 마세요. 콘센트에 꽂는 줄조명은 반입 자체가 막힙니다. 배에 못 가져가는 물건에 정리했습니다.
방 번호와 비상 표지 — 승무원이 봐야 합니다. 문 위쪽 안내판도 마찬가지입니다.
문 밖으로 튀어나오는 것 — 복도가 좁습니다. 두께가 있는 소품은 지나가는 사람 어깨에 걸립니다. 얇게 만드세요.
문 옆 벽은 2026년 7월부터 안 됩니다
전에는 문 옆 벽면까지 이어 붙이는 집이 있었지만, 2026년 7월부터 벽면 장식이 금지로 바뀌었습니다. 현장에서 어느 정도 넘어가 주는 분위기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그걸 믿고 도안을 벽까지 늘려 짜면 떼라는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문 안쪽 면에 들어가는 크기로만 준비하세요.
문틀에 가랜드를 자석으로 거는 것도 같은 이유로 조심스럽습니다. 문 면 안에서 끝나게 거세요.
자석이 없어집니다
만들어 붙인 자석이 사라지는 일이 꽤 있습니다. 스무 개, 서른 개씩 없어졌다는 이야기가 반복해 나오고, 여분을 다시 붙여도 다음 날 또 없어지기도 합니다. 예쁜 캐릭터일수록 잘 없어집니다.
- 아끼는 것은 안쪽 문에 붙입니다. 객실 안 화장실 문에도 자석이 붙습니다
- 바깥에는 떼기 어려운 방식으로 답니다. 뒤에 붙이는 자석으로 눌러두면 손으로 쉽게 못 뗍니다
- 여분을 넉넉히 가져가되 마음을 비웁니다
떼어 가는 건 자석이라 그림은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저녁에 한 번씩 보세요.
남의 문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구경은 얼마든지 해도 됩니다. 다만 남의 문에 붙은 것을 만지거나 떼면 안 됩니다. 아이가 예뻐서 손을 대는 일이 생기니 미리 말해두세요.
사진은 대체로 서로 반깁니다. 그래도 방 번호가 크게 나오게 찍어 올리는 건 피하세요.
컨시어지는 문이 두 개입니다
컨시어지 객실 중에는 문이 두 개인 유형이 있습니다. 도면에 하나로 보여도 옆에 작은 문이 더 붙어 있기도 하니, 두 벌 하고 싶다면 여유분을 챙기세요.
언제 붙이고 언제 떼나
붙이는 건 승선 직후입니다. 방에 짐을 놓자마자 하면 복도가 한산해 편합니다.
떼는 건 내리는 날 아침입니다. 자석이라 5분이면 끝납니다. 전날 밤에 짐을 내놓기 전에 떼서 캐리어에 넣어도 되고, 아침에 떼서 손가방에 넣어도 됩니다.
두고 가면 안 됩니다. 다음 손님이 들어오기 전에 승무원이 치우는 일거리가 됩니다.
선물이 붙어 있으면
지나가던 사람이 작은 선물을 붙여놓고 가기도 합니다. 가져가면 됩니다. 아이가 아침에 문을 열고 발견하는 게 이 문화의 재미입니다.
준비물은 문꾸 준비물은 뭘 사면 되나요, 문 크기는 객실 문 크기가 얼마나 되나요를 보세요.
이어서 볼 질문
고친 기록
- 2026.09.262026년 7월 벽면 장식 금지를 추가
- 2026.08.18자석 도난 대비와 컨시어지 두 문을 추가
- 2026.08.17첫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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