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꾸와 선물
문꾸가 뭔가요? 꼭 해야 하나요?
객실 문을 자석으로 꾸미는 것입니다. 문이 철판이라 자석이 붙습니다. 안 해도 되지만 복도의 절반쯤은 꾸며져 있고, 아이가 자기 방을 알아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객실 문이 철판이라 자석이 붙습니다. 여기에 캐릭터와 이름표를 붙여 꾸미는 것을 줄여서 문꾸라고 부릅니다.
복도를 걸어보면 거의 모든 문에 뭔가 붙어 있습니다. 우리 방만 비어 있으면 아이가 서운해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안 한 집이 없는 건 아니고, 안 했다고 문제가 생기지도 않습니다.

왜 하나
복도가 길고 문이 똑같이 생겨서 아이가 방 번호로는 못 찾습니다. 자기가 붙인 게 있으면 뛰어가서 섭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봅니다. 옆방 아이가 구경하러 오고 선물을 붙여놓고 가기도 합니다.
문 크기
폭이 73cm입니다. 생각보다 좁아 큰 배경지를 접어 붙이게 되니, 이 숫자를 놓고 도안을 잡으세요. 자세한 치수는 문에 붙일 수 있는 크기에 있습니다.
최소로 하려면
- 가족 이름을 쓴 자석 이름표 하나
-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하나
- 항차 날짜
이 셋이면 충분합니다. 집에서 아이와 만들면 준비 과정이 여행의 시작이 됩니다.
얼마나 만드나
만들다 보면 끝이 없습니다. 250개까지 가면 캐리어 절반을 차지합니다. 현실적인 선은 이 정도입니다.
| 개수 | |
|---|---|
| 배경지 | A2 한 장 (3,000~4,000원) |
| 큰 자석 (배경지 고정) | 한 변에 3~4개 |
| 캐릭터 자석 | 15~20개 |
| 자석 테이프 | 3m짜리 2~3통 |
배경지는 인쇄 업체에 맡기면 A2가 3~4천 원입니다. 두꺼운 용지로 하면 덜 말려 붙이기 편합니다.
크게 하려면
문 전체를 덮는 배경지에 캐릭터와 이름표를 얹습니다. 만드는 데 몇 주가 걸리기도 하지만 돈이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집에 있는 종이와 자석으로 제작비 0원짜리를 만들어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만 준비에 시간을 너무 쏟았다는 후회가 자주 나옵니다. 정작 배에 타면 남의 문을 찬찬히 볼 여유가 없습니다.
언제 붙이나
승선하고 방에 짐을 놓자마자입니다. 첫날 오후 동선이 대체로 이렇게 돕니다.
승선 → 문꾸 → 점심 → 출항쇼 → 단체사진 → 안전교육
문꾸를 먼저 하는 이유는 이때가 복도가 가장 한산하고, 붙여놔야 남은 사흘 동안 사람들이 보기 때문입니다.
내리는 날 아침에 다 떼어 가세요. 자석이라 금방 떨어집니다.
캐리어에 어떻게 넣나
접으면 자국이 남습니다. 휴지심에 둘둘 말아 32인치 캐리어에 대각선으로 넣으면 접지 않고 들어갑니다.
자석 테이프는 금속 덩어리로 잡혀 검색대에서 열어볼 수 있습니다. 보여주면 통과합니다.
준비물은 문꾸 준비물, 하면 안 되는 것은 문꾸에 규칙이 있나요에 모아뒀습니다.
실제 후기
한 후기에서 이 페이지와 관련된 내용만 추렸습니다.
준비할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픽시는 못 하고 문꾸와 피시에 노력을 했어요. 탑승 후 점심 먹고 미녀와야수 컨셉으로 조화와 그림으로 문꾸부터 했습니다. 핸디캡을 메꾸려고 최대한 문꾸를 화려하게 하고 13700번대 룸에 방문 편한 13덱방(특히 우리 13700라인) 위주로 피시를 돌리고, 테이크프리 선물 해둔 방들에 아이들이 꼭 피시 넣는걸 보고 저희도 2일차 오후부터 유아반지 테이크프리 해두었는데 생각보다 소진도 잘 되고 덕분인지 피시도 많이 들어왔습니다.
2026년 8월
이어서 볼 질문
고친 기록
- 2026.08.18개수와 배경지 값, 캐리어에 넣는 법을 추가
- 2026.08.17첫 게시
안내와 다른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