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뭘 해주나요?
배지를 줍니다. 이걸 달고 다니면 나흘 동안 200번쯤 축하 인사를 받습니다. 저녁에는 초콜릿 케이크가 나오고 서버들이 몰려와 노래를 부릅니다.

배지를 하나 받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은데 이게 핵심입니다.
달고 다니면 마주치는 직원이 전부 축하한다고 말합니다. 나흘 동안 200번쯤 듣습니다. 부담스러워 중간에 뗀 어른도 있을 정도입니다.
어디에 신청하나
예약 화면의 스페셜 리퀘스트 칸에 적습니다. 여기에 날짜와 대상을 쓰면 승선 첫날부터 반영됩니다.
깜빡했다면 승선 후 안내 데스크에서 말해도 됩니다. 그 자리에서 배지를 줍니다.
온라인 체크인 화면에도 기념일을 표시하는 칸이 있습니다. 여행 기간에 생일 당일이 끼어 있지 않아도 표시해두면 배에서 챙겨줍니다.
배지는 생일 말고도 있습니다. 첫 크루즈, 기념일, 결혼 몇 주년 같은 배지를 받아 함께 단 가족이 있습니다.
미리 메일로 알리면
기념일이 여럿 겹치면 출발 전에 디즈니에 메일로 알려두세요. 결혼 15주년과 생일, 첫 크루즈를 함께 알렸더니 담당 매니저가 "오늘은 생일, 내일은 결혼기념일"로 날을 나눠 축하해줬습니다.
저녁 식사
작은 초콜릿 케이크가 나오고 서버 여럿이 테이블로 몰려와 노래를 부릅니다. 하루에 열 번씩 부르는 노래라 다들 익숙합니다. 케이크는 정찬에 포함이라 값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축하받을 날을 정해둡니다
담당 서버가 첫날 정찬에서 "둘째 날과 셋째 날 중 언제 축하할까요" 하고 묻습니다. 그날은 식당에 끝까지 있어야 합니다. 정한 날 식당에 오래 있다 나왔는데 노래를 못 들었습니다. 디저트가 나올 무렵까지 자리를 지키고, 안 오면 서버에게 한 번 더 말하세요.
정찬이 아니어도 됩니다. 뷔페에서 음식이 나올 때 직원에게 팁 20달러를 건네며 이틀 전이 남편 생일이었다고 했더니, 잠시 뒤 직원 여럿이 몰려와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허니문이라고 하자 디저트에 장식용 허니문 케이크와 미키 모양 아이스크림 바가 더 나왔습니다.
날짜가 며칠 어긋나도 됩니다
이게 가장 많이 묻는 부분입니다. 생일이 여행 뒤라도 해줍니다.
보름 뒤가 생일인데 적어뒀더니 둘째 날 저녁에 서버가 "기념일 있냐"고 물어 사정을 말하자 그 자리에서 노래를 불러준 경우가 있습니다. 일주일 전이 생일이었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요청하면 해줍니다
먼저 말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갑니다. 서버에게 "오늘 이 아이 생일이에요" 한마디면 됩니다. 그날 저녁에 바로 해줍니다. 결혼기념일도 같습니다.
기대치는 이 정도로
풍선 장식이나 파티를 상상하면 다릅니다. 기본은 셋입니다.
- 생일 배지
- 저녁 정찬의 축하 노래
- 작은 초콜릿 케이크
그 이상은 유료 상품입니다.
그래도 아이에게는 모르는 사람 수백 명이 자기 생일을 축하해주는 경험이라 이것만으로 남습니다.
직접 꾸미고 싶으면
문에 붙일 생일 장식을 만들어 가는 집이 많습니다. 국내 생활용품점에서 캐릭터 생일 파티 세트를 계절마다 내놓으니 출발 전에 한 번 들러보세요. 공주 풍선 세트도 여기서 삽니다.
배에서 사는 것보다 훨씬 싸고, 부피가 작아 캐리어에 넣기도 좋습니다. 자세한 건 문꾸 준비물은 뭘 사면 되나요에 있습니다.
캐릭터 만남 예약은 캐릭터는 어디서 만나나요에서 이어집니다.
이어서 볼 질문
확인할 곳
- 선내 이용 안내기념일 표시와 선내 프로그램은 여기서 확인합니다.
고친 기록
- 2026.09.26축하 날짜 정하기와 뷔페·허니문 사례를 추가
- 2026.09.26체크인 기념일 표시, 배지 종류, 메일 사전 안내를 추가
- 2026.08.19요청 시점과 국내에서 장식 사는 법을 추가
- 2026.08.18배지·케이크·신청 방법과 날짜가 어긋날 때를 추가
- 2026.08.17첫 게시
안내와 다른 점이 있으면 알려주세요.